:: 책 :: 물건은 좋아하지만 홀가분하게 살고 싶다 (혼다 사오리, 2016)

 

미니멀리즘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지만 물욕을 버리기란 쉽지 않다.

세상에 예쁘고 좋은 건 끝도 없이 많고, 물건 욕심은 나도 있고 너도 있으니까.

그런데 '홀가분하게 살고 싶다'라니!

 

물건이 많다는게 풍요로운 생활, 즐거운 생활을 가져다 주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된 이 책. 너무너무 매력적이다.

 

* * *

 

"이 세상에서 손에 넣은 것은 무엇 하나도 저세상에 가져갈 수 없다.

 

따라서 나는 숨이 끊어지는 순간, 지금까지 만났던 소중한 사람, 그들과 나눴던 대화,

함께 봤던 아름다운 풍경, 맛있는 음식들…

 

그 모든 '경험'을 떠올리며 '아, 참으로 행복한 인생이었구나'라고 생각하며 떠나고 싶다.

 

이런 이야기를 하면 주위 사람들은 '그 나이에 벌써 그런 생각을 해?!'라며 놀란다."

 

* * *

 

 

물건 소유하기가 아닌 물건 선택하기.

홀가분함이 가져다주는 행복을 느끼기 위해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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